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좁거나 다른 이유로 이사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데 갑자기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다면 마음의 조급함이 화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신의 집을 먼저 매매
먼저 자신의 집을 먼저 매매 하고 매매 계약을 한 상태에서 이사 갈 집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현재 거주지에 대출도 없고 현금이 많으면 상관없지만, 대부분 대출을 끼고 있거나, 현금을 몇 억씩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은 안 합니다.
저도 살고 있던 집이 있었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집이 있어서 누가 계약을 할까봐 무턱대로 새로운집을 계약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집값이 너무 오르고 있는 상태여서 그때 아니면 못 갈거 같다는 조급함이 있었던 것이었죠.
그런데 그 선택이 지금까지 저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집이 안 팔린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집은 끝까지 정말 안팔렸고 저는 기존의 생각했던 가격보다 금액을 엄청 낮추어서 매매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생겨난 갭이 1억원 정도 되었습니다.
원래대로 했다면 새로운 집의 융자는 2억이었는데, 살고있던 집이 안팔려서 1억을 더 깎아서 팔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집의 대출이 필요하다면?
새로운 집에 대출은 의외로 간단하게 나옵니다. 1주택자 이더라도, 한시적 1주택으로 대출을 해주기 때문 입니다. 2년안에 처분하는 조건으로 대출을 해줍니다.
지금은 지방 같은 경우 규제가 많이 풀렸기 때문에 70%까지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이 더 수월하게 이사를 할 수 있습니다.
1금융권도 되고, 조건이 맞는다면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도 괜찮습니다. 단, 이사날짜 1달전에는 알아봐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이 잘 계약이 되었다면, 잔금 날짜를 최대한 여유있게 잡으시기 바랍니다.
이사 날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보통 이사를 할 때에 입주 청소도 하고 해야 하는데 대출금이 있다면 이게 너무 힘듭니다. 부동산 계약서 상에 잔금 날짜에 맞추어 이사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당일날 기존 집을 팔았다면 잔금을 받아서 기존 집의 대출 은행에 상환을 해야 하고 새로운 집의 대출을 실행하여 새로운 집의 전 주인에게 잔금을 치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서로 이야기가 잘 맞아서 이사 날짜를 서로 조율 하면 좋겠지만, 모든것은 잔금이 이루어지는 날에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입주 청소 같은것은 포기해야 합니다.
전에 살던 사람이 빨리 집을 뺸다고 하더라도 내 짐을 그날 넣어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신규 입주 아파트 같은 경우는 살고 있는 사람이 없어서 언제든지 날짜를 정할 수 있는데,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 이런것들이 너무 힘듣것입니다.
물론 이삿짐을 하루 더 맡기고 그 다음날 들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꽤 듭니다. 기존 이사비용의 두배는 물론 보관비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무조건 자신의 집을 먼저 매매하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의외로 저같이 성격이 급한 분들은 설마 안팔리겠어? 라는 생각으로 새로운 집부터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게 항상 리스크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이사 생각이 있다면 무조건 자신의 집부터 매매를 하고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설레여야 하는 새로운집의 이사 잘 준비해서 행복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